서울시는 23일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공동으로 ‘2013 서울시 장애인 취업박람회’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취업박람회에는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이 참가해 정보통신, 사무직, 생산직, 단순 노무직 등 다양한 분야의 250여개 우수 기업이 참여해 10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으로는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 서울특별시통상산업진흥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등이 채용에 나선다.
민간기업은 LG디스플레이(기능직 오퍼레이터), 우리투자증권(사무직 및 미화직), 한화호텔앤리조트(사무보조, 예약상담직), 삼성물산 건설부문, 한국 IBM 등이 참여한다.
구직을 원하는 장애인은 행사 당일 장애인복지카드, 이력서, 자격증을 지참하고 박람회장을 방문하면 된다.
시는 박람회에 참여하는 장애인의 편의를 위해 수화통역사를 포함한 300여명의 자원봉사자를 행사장에 배치해 행사장 안내와 이력서 대행 작성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취업박람회에선 사진협회·장애인치과병원·미용사협회 등 18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헤어컷 및 메이크업, 이력서 사진촬영 등 취업과 관련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행사 당일 박람회장에 올 수 없는 구직 장애인과 구인업체는 온라인취업박람회(http://job.seoul.go.kr->박람회배너)를 통해 5월31일까지 구인·구직 등록, 면접 채용절차를 밟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