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etoday.co.kr/pto_db/2013/04/20130420104413_290534_600_404.jpg)
긴장된 표정으로 기자회견 자리에 앉은 그는 “떨려서 밤새 잠도 못잤다”면서도 “결혼 결심은 오래전에 했다. 6년 동안 만나다보니 다른 여자를 만나는 것은 생각도 할 수 없었고, 이 여자 아니면 안 될 것 같았다”며 결혼 결심 계기를 전했다.
신부는 네 살 연하의 대학교 후배. 김준현은 아내에 대해 “센스있고 편안한 사람”이라고 소개하면 “데뷔 초부터 항상 내 곁을 지켜준 사람이다. 내가 온화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짜증을 많이 내는 성격인데 잘 받아둔다. 나의 철 없는 짜증에 대처하는 지혜가 있는 사람이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기자회견 후 김준현은 김준호를 비롯해 허경환 신보라 김기리 등 KBS2 ‘개그콘서트’ 동료 개그맨들을 비롯해 인기 스타들이 하객으로 참석한 가운데 개그맨 이광섭의 사회로 웨딩마치를 올렸다.
신랑신부는 결혼식 후 이탈리아로 신혼여행을 떠나며, 신접살림은 서울 상도동에 차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