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북쪽에 위치한 러시아 쿠릴열도 인근에서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날 오후 12시 6분께 쿠릴열도 우루프섬과 브라트 치르포예프 섬 사이 해저 깊이 약 122km 지점에서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진으로 인한 진동은 일본 훗카이도에서도 느껴질 정도였으나 쓰나미 징후는 없다고 일본 기상청은 밝혔다.
훗카이도 당국은 지진으로 인한 사상자나 건물 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