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 강남권’ 신흥 주거벨트는 어디?

입력 2013-04-19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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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판교신도시 등 관심 지역 급부상… 강남 인프라 공유

서울 강남의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는 ‘범 강남권’ 신흥 주거벨트는 어디일까.

강남권은 주택, 각종 편의시설 등의 인프라가 풍부하게 형성돼있고 편리한 교통망을 갖춘 만큼 부동산 시장에 있어 ‘투자 1번지’로 자리매김해 왔다. 또 주요 업무시설이 밀집해있고 학군까지도 갖추고 있어 수요층도 광범위하게 형성돼 있다.

이 때문에 범 강남권에 놓인 분양 단지의 경우 이러한 장점을 함께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범 강남권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지역은 위례신도시를 비롯해 판교·광교신도시 등이다. 이들 지역은 다음달 아파트 분양을 앞두고 있어 관심이 고조되는 분위기다.

이곳에 들어서는 아파트 단지들은 9억원 이하 신규 및 미분양 주택 구입시 취득 후 5년간 양도세 면제 혜택과 전용면적 85㎡ 초과 민영주택 청약가점제 폐지가 적용된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범 강남권 분양 단지는 강남의 발달된 인프라를 공유한다는 점에서 불황기에도 견고한 시세를 형성하는 만큼, 이 일대 선호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범 강남권 분양 단지로 주목을 받고 있는 곳은 △위례신도시 엠코타운 플로리체 △위례신도시 래미안 △위례신도시 힐스테이트 △판교 알파리움 △광교 참누리 등이다.

현대차그룹 계열 건설사인 현대엠코는 다음달 위례신도시 A3-7블록 일대에서 ‘위례 엠코타운 플로리체’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2층, 지상 15~24층 13개동, 전용면적 95·101㎡, 총 970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특히 문정법조타운(예정), KTX 수서역세권개발(예정) 등의 풍부한 개발호재가 산재해 있다. 지하철 8호선 복정역과 5호선 마천역, 신설역인 우남역을 쉽게 이용할수 있고 송파대로, 서울외곽순환도로, 탄천로 등의 이용도 편리해 도로교통망이 잘 갖춰졌다는 평가다. 또 북측으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가 모두 단지와 인접해 있다.

삼성물산은 오는 6월께 위례신도시 A2-5블록에서 ‘위례신도시 래미안’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23층 6개동, 전용면적 99~134㎡의 중대형 위주로 구성되며 총 가구수는 410가구로 이뤄진다. 이 단지는 창곡천이 인접해 쾌적한 자연환경이 예상되며 롯데백화점, 이마트, NC백화점 등의 생활편의시설도 가까이에 위치해있다.

현대건설은 오는 6월 위례신도시 A2-12블록에서 ‘위례신도시 힐스테이트’의 분양에 나선다. 지하 2층, 지상 11~14층 14개동 총 621가구 규모이다. 전용면적 99㎡ 191가구와 110㎡ 430가구로 이뤄진다. 입주는 2015년 11월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 지하철 8호선 우남역이 신설될 예정으로 역세권 아파트로 최적의 교통 입지를 갖추게 될 전망이다.

내달 판교신도시 C2-2, C2-3블록 일대에서 주상복합 ‘판교 알파리움’이 분양된다. 이 단지는 지하 7층~지상 20층 구성, 총 931세대, 전용면적 97~203㎡로 이뤄져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관사이며 롯데건설, 두산건설, GS건설, SK건설 등이 참여한 컨소시엄이 사업 주체다.

울트라건설은 올 상반기 광교신도시 A31블록에서 ‘광교 참누리’를 공급한다. 전용 59㎡로만 설계됐고 총 356가구로 구성됐다. 경기대가 단지 맞은편에 위치해 있으며 용인~서울 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를 차량으로 5분 정도면 접근할 수 있어 서울 강남권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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