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위례·별내 등 택지지구서 1만 가구 쏟아진다

입력 2013-04-1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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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주택 분양시장에 봄 기운이 돌고 있다. 판교 위례 별내 등 수도권 핵심 택지지구에서 1만 가구가 넘는 신규 분양 물량이 쏟아져 내릴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내 집 마련을 계획하고 있는 실수요자들이라면, 기반시설이 좋고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은 주요 택지지구 중심으로 아껴둔 청약통장을 사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18일 부동산 정보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 봄(4~6월) 수도권 택지지구에서 분양 예정인 아파트는 15개 단지에서 총 1만1106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 동안 분양이 뜸했던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지구에서 올해 첫 물량이 나오고 판교신도시 알파돔시티 주상복합, 위례신도시 민간물량도 조만간 청약자들에게 찾아갈 계획이다.

현대산업개발은 경기도 남양주 별내지구에 ‘별내2차 아이파크’를 4월말에 분양 계획 중에 있다. 전용 72㎡ 352가구, 전용 76㎡ 13가구, 전용 84㎡ 718가구, 총 1083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별내2차 아이파크는 바로 옆에 있는 별내 아이파크 753가구와 함께 총 1836가구 대단지 아이파크 브랜드 타운이 형성된다.

판교신도시 주상복합 ‘판교 알파돔시티’는 5월에 분양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관사이며 롯데건설, 두산건설, GS건설, SK건설 등이 참여한 컨소시엄이 사업 주체다. 판교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알파돔시티 사업이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2014년까지 백화점, 호텔, 멀티플렉스 영화관, 레스토랑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복합몰이 들어설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1900만 원대로 백현동의 평균 매매가 2283만 원보다 훨씬 낮게 나올 전망이다.

위례신도시에서는 5월까지 현대엠코를 시작으로 2001가구가 나온다. 현대엠코는 A3-7 블록 일대에 ‘위례 엠코타운 플로리체’ 970가구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95㎡와 101㎡ 중대형으로 구성된다. 문정 법조타운과 KTX 수서역세권개발지역 등과 가깝다는 게 최대 장점이다.

삼성물산은 6월쯤 위례신도시 A2-5 블록에서 ‘위례신도시 래미안’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23층 6개 동에 전용면적 99~134㎡의 중대형 위주로 구성되며 총 410가구 규모다. 현대건설도 같은 달 위례신도시 A2-12블록에서 ‘위례신도시 힐스테이트’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지하 3층, 지상 10~14층 14개 동 621가구 규모다.

현대산업개발은 삼송지구 20블록 ‘삼송2차 아이파크’를 빠르면 6월에 분양을 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전용 74~84㎡ 1066가구로 구성된다. 교통망으로 단지와 도보 5분거리로 가까운 지하철 3호선 삼송역이 있으며 원흥역이 개통예정에 있다. 특히 삼송지구는 북한산을 바라보며 인근으로 창릉천을 누리는 친환경 웰빙생활이 가능해 건강한 삶을 이어나갈 수 있다.

이 밖에 수원시 권선지구, 의정부 민락지구, 평택청북지구 등 택지지구에서도 올 봄에 신규 분양물량이 나온다. 이들 지역도 주거 여건이 우수한 곳이어서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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