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베가 아이언’ 전격 공개… 세계 최초 엔드리스 메탈 구현

입력 2013-04-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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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베가 아이언. 사진제공 팬택
팬택이 갤럭시S4 대항마인 ‘베가 아이언’을 전격 공개했다. 디자인 혁신 프로젝트 1호인 이 제품을 통해 디자인 혁명을 일으키겠다는 각오다.

팬택은 18일 상암동 팬택 R&D센터에서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고, 세계 최초로 엔드리스 메탈(Endless Metal, 하나로 이어진 금속테두리)을 구현한 프리미엄 LTE 스마트폰 베가 아이언을 출시한다고 였다.

팬택은 금속 덩어리를 깎고, 광을 내며, 표면을 곱게 만들기 위한 수많은 과정을 거쳐 엔드리스 메탈을 세계 최초로 탄생시켰다고 설명했다. 또 보석을 연상시키는 쥬얼리 라이팅을 베가 아이언의 오른쪽 상단부에 적용해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였다.

베젤 크기도 대폭 줄여 풀스크린 화면 비율로 보는 즐거움을 극대화했다. 베가 아이언의 베젤은 전세계 최소 폭인 2.4mm로 세계 최고의 화면 비율인 75.5%를 구현했다.

여기에 세계 최초로 탑재된 5인치 하이 브라이트(High Bright) 인셀(In-cell) 디스플레이는 빛 투과율을 94%까지 끌어올려 기존 LCD 대비 색감과 시인성, 시야각을 크게 향상시켰다. 햇빛이 강한 야외, 조명이 강한 실내에서도 밝고 선명한 화질로 마음껏 즐길 수 있다.

특히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들도 구현하지 못한 금속 안테나 기술도 적용됐다. 휴대폰을 감싸고 있는 엔드리스 메탈 전체를 안테나로 사용하는 세계 최초의 기술이다. 금속 소재를 사용했을 때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수신 감도 문제를 완벽히 해결했을 뿐만 아니라 안테나의 성능도 향상시켰다.

퀄컴 스냅드래곤 600 프로세서를 탑재했고 기가 와이파이를 지원하는 모듈도 넣었다. 2150mAh의 배터리를 탑재했음에도 불구하고, CPU, GPU, LCD, 카메라 등의 소비전류를 사용조건 별로 최적화해 전류소모를 혁신적으로 줄여 3000mAh대 기존 스마트폰보다 더 긴 사용시간을 제공한다.

다양한 UI(사용자경험)도 장점이다. 하이엔드급 디지털 카메라에서 지원하는 인텔리전트 모드가 적용돼 촬영 환경을 자동으로 인지해 최적의 촬영 모드를 설정해준다. 로컬 엔진방식이 결합된 음성인식기능은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있지 않아도 단말기에 탑재된 음성인식엔진을 통해 사용자의 명령을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해준다.

시선인식기능은 휴대폰의 전면 카메라가 사용자의 시선에 따라 스마트폰이 반응하는 기능이다. 화면켜짐유지, 화면방향유지, 동영상 일시정지, 화면스크롤의 총 4가지 기능을 지원한다.

분실폰 개인정보 보호 서비스인 ‘V 프로텍션(Protection)’은 스마트폰 분실 시 원격 제어 서비스를 통해 잠금 및 해제, 데이터 초기화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강력한 보안기능으로, 개인 정보가 악의적으로 사용되는 것을 방지해준다.

팬택 이준우 부사장은 “베가 아이언은 팬택 전 구성원이 2년 가까이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만든 역작으로, 베가 넘버6와 함께 베가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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