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종 AI 사망자 17명으로 늘어

입력 2013-04-18 07: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환자는 83명으로 증가

중국 국가위생계획생육(가족계획)위원회는 H7N9형 신종 조류 인플루엔자(AI)에 걸린 환자가 83명으로 증가하고 그 가운데 17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고 17일(현지시간)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상하이에 1명, 저장성에서 4명이 이날 각각 신종 AI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환자 중 1명이 숨을 거뒀다.

지역별로 환자 분포를 살펴보면 베이징 1명, 상하이 31명(사망 11명), 장쑤 20명(사망 3명), 저장 25명(사망 2명), 안후이 3명(사망 1명), 허난 2명 등이다.

아직 사람간 감염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통신은 전했다.

한편 이날 베이징에서 신종 AI에 감염됐던 7세 여아가 퇴원했다.

이 환자의 치료에 참여했던 베이징디탄병원의 리싱왕 전염성질병치료센터 주임은 “타미플루가 치료에 효과가 있지만 감염된 후 36시간 이내에 복용해야 하며 늦어도 48시간을 초과하지 않아야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신종 AI 발병 초기에 환자 대부분이 증상이 나타난 지 수일이 지나서야 병원을 방문했다”며 “병세가 위중하고 나서 병원을 찾으면 치료 기회를 놓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7세 여아의 병세가 그리 중하지는 않았지만 병원을 들러 제때 치료를 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펜싱 여자 사브르, 사상 첫 단체전 은메달…우크라에 역전패 [파리올림픽]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단독 “셀러도 몰랐던 위성몰”…‘큐익스프레스 상장용’ 부풀리기 꼼수[티메프發 쇼크]
  • 부작용이 신약으로…반전 성공한 치료제는?
  • 아이브, 美 롤라팔루자 신고식 '성공적'…밴드 라이브로 팔색조 무대 완성
  • 엔화 강세에 엔테크족 '반짝 웃음'…추가상승 여부는 '글쎄'
  • “유급 없다”는데도 돌아오지 않는 의대생…수업 출석률 2.7% 불과
  • 기술주 흔들려도…외국인 ‘삼성 러브콜’ 건재
  • 오늘의 상승종목

  • 08.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330,000
    • -1.64%
    • 이더리움
    • 4,094,000
    • -2.43%
    • 비트코인 캐시
    • 491,800
    • -7.99%
    • 리플
    • 770
    • -3.75%
    • 솔라나
    • 201,200
    • -5%
    • 에이다
    • 505
    • -2.7%
    • 이오스
    • 712
    • -2.73%
    • 트론
    • 180
    • +2.86%
    • 스텔라루멘
    • 129
    • -3.0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100
    • -4.83%
    • 체인링크
    • 16,270
    • -3.96%
    • 샌드박스
    • 386
    • -4.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