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뮤지션 "함께 고생한 톱10, 가장 큰 힘이 됐다"

입력 2013-04-1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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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남매 듀오 악동뮤지션이 'K팝 스타2' 톱10과 끈끈한 우정을 자랑했다.

악동뮤지션은 17일 오후 2시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일요일이 좋다-K팝 스타 시즌2'(이하 K팝 스타2) 기자간담회에서 경연을 진행하면서 힘이 됐던 이가 누구인지 묻자 나란히 생방송 톱10 팀들을 꼽았다.

이찬혁은 "톱10과 같이 고생하고 울고 웃고 해서 공감대가 있다"면서 "서로 '지금은 힘들더라도 나중에 돌이켜보면 추억이 되고 감사할 일이 될거다"라고 얘기했던 적 있다. 그때는 정말 힘들었는데 지금은 힘든게 하나도 생각 안 난다. 그 시절로 돌아가면 재밌을 것 같다. 그립기도 하다"고 경연 당시를 회상했다.

이수현은 "합숙하면서 특히 룸메이트였던 예근 언니(최예근)이 제일 큰 힘이 됐다. 너무 힘들면 울기도 했는데 항상 옆에서 다독여줬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악동뮤지션은 경연에 얽힌 뒷이야기도 털어놨다. 이찬혁은 가장 애착이 가는 자작곡으로 '다리꼬지마'를 꼽으며 "저희를 여기 있게 해 준 곡이라고 생각한다. 장난처럼 만들었는데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셔서 신기했다"고 밝혔다. 또 가장 큰 위기를 맞았던 때는 배틀오디션이라고 고백하며 "'착시현상'과 '원 오브 카인드' 무대가 둘다 혹평 받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이수현은 "예담이가 생각보다 너무 잘해서 깜짝 놀랐었다"고 덧붙였다.

악동뮤지션은 'K팝 스타2'에 출연해 '다리꼬지마', '라면인건가', '크레센도' 등 신선하고 독창적인 자작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부모님과 함께 몽골에서 살고 있던 악동뮤지션은 몽골로 출국해 잠시 머물면서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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