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본, 이달 말 외무장관회담 개최 검토

입력 2013-04-17 10: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과 일본 정부가 이달 말 도쿄에서 외무장관회담을 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17일(현지 시간)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이번 한일 외무장관회담은 당초 다음달 서울에서 열기로 했던 한국· 중국· 일본 3국 정상회담 개최가 중국의 미온적인 반응에 불투명해진 것에 따른 고육지책이라고 신문은 풀이했다.

지난 수년간 3국은 정상회담 개최 전 외무장관회담을 가져왔으며, 주최국인 한국은 중국 일본 양국에 다음달 말 정상회담을 갖는 방안을 타진했다.

일본은 응했으나 중국은 일본과의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열도) 갈등을 이유로 회답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로 인해 3국 외무장관회담 일정 역시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이에 양국은 북한 문제에 대한 대응이 시급한 가운데, 도쿄에서 한일 양국만의 외무장관회담을 먼저 갖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신문은 설명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장관과 우리나라 박근혜 정부의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아직 공식적으로 대면한 적이 없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5,085,000
    • +1.51%
    • 이더리움
    • 3,143,000
    • +0.93%
    • 비트코인 캐시
    • 421,300
    • +2.38%
    • 리플
    • 722
    • +0.7%
    • 솔라나
    • 175,700
    • -0.28%
    • 에이다
    • 462
    • +0.43%
    • 이오스
    • 656
    • +3.47%
    • 트론
    • 209
    • +1.46%
    • 스텔라루멘
    • 124
    • +1.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650
    • +1.25%
    • 체인링크
    • 14,280
    • +2.15%
    • 샌드박스
    • 341
    • +3.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