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한ㆍ미 내달 7일 첫 정상회담…북핵 논의

입력 2013-04-1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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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다음달 7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취임 후 첫 한·미 정상회담을 갖는다. 박 대통령의 이번 방미는 지난 2월25일 취임 후 처음으로 이뤄지는 해외 방문이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이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5월 6일부터 10일까지 닷새간 미국을 방문해 7일 백악관에서 한·미정상회담 및 오찬을 가질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다음달 5일 출국하는 박 대통령은 정상회담에 앞서 5~6일 뉴욕을 들러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면담, 뉴욕 지역 동포간담회에 참석한다. 이후 8~9일에는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해 시장 주최 오찬, 동포 만찬간담회 등의 일정을 갖고 10일 오후 귀국할 예정이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두 정상은 60주년을 맞는 한·미 동맹의 성과를 평가하고 새로운 협력관계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특히 북핵 문제를 포함한 대북정책 관련 공조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동북아시아 평화·협력 증진 및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방안 등에 대해 협의한다는 계획이다.

청와대는 “이번 한·미 정상회담은 박근혜 정부와 오바마 2기 행정부가 출범한 이후 최초로 개최되는 회담”이라며 “향후 4년을 함께 할 양 정상 간 개인적 신뢰·협력 관계를 형성하고 한반도와 동북아 정세와 주요 국제 문제에 관한 의견과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현재 북한의 도발 위협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한·미 동맹에 기초한 확고한 대북 억제력을 유지하고, 북한의 비핵화를 포함해 대북정책 전반에 대해 양국간 긴밀한 공조 방안이 협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도 발효 1주년을 맞은 자유무역협정(FTA) 원자력협정 개정,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등 한·미 간 현안들에 대한 논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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