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금융권 취업도 ‘바늘구멍’…신협중앙회 경쟁률 153대 1

입력 2013-04-1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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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중앙회는 올해 신입사원 공채 원서 접수 결과 17명 모집에 2600명이 지원해 1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신협의 공채 경쟁률은 2011년 100대 1, 지난해 200대 1을 기록하는 등 최근 3년 평균 공채 경쟁률이 150대 1을 나타냈다.

지원자 중에는 토익 만점자를 비롯해 변호사, 보험계리사 등 전문 자격증 소지자, 서울 소재 유명대 졸업생들이 대거 지원했다.

신협 관계자는 “채용시장이 악화된 상황에서 안정적인 금융권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본부가 대전에 있음에도 지원자가 대거 몰렸다”며 “금융권에 대한 입사 지원 인기가 2금융권으로까지 이어졌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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