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서희 무명시절, “20년간 주인공 친구" 한계왔던 그녀 선택은?

입력 2013-04-1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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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서희가 힘들었던 무명시절을 떠올렸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땡큐’에는 차인표, 장서희, 허정무, 차동엽 신부가 함께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장서희는 “11살에 아역배우로 데뷔해 31살 때까지 무명이었다”고 전하며 자신의 무명시절을 떠올렸다.

이어 그녀는 “주인공 친구 역할만 맡다보니 그만둘까 하는 생각도 했었다. 그런데 어릴 적부터 연기만 해서 다른 꿈을 찾을 수가 없었다. 다들 한 우물만 파면된다는데 왜 나는 이럴까 싶었다”고 힘들었던 심경을 토로했다.

장서희는 “그래도 난 잘 될 거라는 근거 없는 자신감이 있었다. 힘이 들 때마다 거울을 보고 ‘넌 잘 될 거야. 잘 할 수 있어’라고 말하곤 했다”며 “한계에 다다랐을 때가 31살 때인 거 같다. 그 때 기회가 오더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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