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중국 신종 AI 사망자 10명...“사람에 특히 위험”

입력 2013-04-12 08:12 수정 2013-04-1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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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신종 조류인플루엔자(AI)가 갈수록 확산하고 있다.

신종 AI로 인한 사망자가 10명으로 늘고 누적 감염자수도 38명에 달했다고 11일(현지시간)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보건당국은 상하이에서 74세의 남성 1명이 H7N9형 AI로 숨을 거뒀다고 이날 밝혔다.

한편 31세의 남성과 56세 남성이 이날 H7N9형 AI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로 상하이에서 6명, 장쑤성에서 1명, 안후이성에서 1명, 저장성에서 2명 등 총 10명이 사망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이날 오후 중국으로부터 H7N9 바이러스를 받아 백신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유에스에이투데이는 전했다.

한편 국제수역사무국(OIE)은 이날 H7N9형 AI 감염 사태가 ‘예외적인 상황’이라면서 특히 사람에게 위험하다고 밝혔다.

베르나르 발라 OIE 사무총장은 “지금까지 입수한 정보를 보면 대단히 예외적인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면서 “H7N9형 AI 바이러스가 조류에선 검출하기 어려운 것이나 인간에는 위험”하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에서 발생한 바이러스는 가금류에는 저병원성이지만 인간이 감염되면 심각한 병에 걸린다”라고 경고했다.

파리 소재 OIE는 중국 위생 당국이 보낸 보고서를 근거로 H7N9형 AI 바이러스에 감염된 가금류가 뚜렷한 증세를 보이지 않았다며 바이러스를 찾아내기가 힘들다

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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