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 돋보기] ITX시큐리티 임직원 151% 스톡옵션 대박

입력 2013-04-10 08:42 수정 2013-04-10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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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전문업체로 코스닥시장의 CCTV테마에 속한 ITX시큐리티 임직원이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대박을 쳤다.

ITX시큐리티의 정의석, 임동규 상무와 김종철 이사는 지난 1일 주당 2500원에 각각 4만주, 1만주, 5000주의 스톡옵션을 행사했다고 9일 공시했다. 스톡옵션 행사가 2500원은 ITX시큐리티의 1일 종가 6280원 대비 151% 수익을 낸 셈이다. 또 이들 3인의 임원 외에도 16명의 직원들이 적게는 4000주에서 많게는 1만5000주의 스톡옵션을 행사해 1000만원에서 최고 3750만원의 수익을 올리게 됐다. 이들이 행사한 스톡옵션은 지난 2011년 3월28일 부여받은 것으로 행사기간은 2013년 3월28일부터 2018년 3월27일까지다.

ITX시큐리티는 CCTV영상보안장비 생산 업체로 지난 2009년 12월 코스닥시장에 상장됐다. 이 회사는 상장 첫 해 485억원의 매출과 36억원의 영업이익, 32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지만 유럽 재정위기 영향으로 이듬해부터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면서 주가는 8000원대에서 2000원대까지 추락했다.

하지만 정부가 최근 학교폭력 근절에 나서기로 하면서 CCTV를 생산하는 ITX시큐리티가 주목받기 시작했다. 여기에 ‘1조 거부’로 불리는 이민주 에이티넘 회장이 작년 말 ITX시큐리티에 40억여원을 투자하고, NVR과 IP-Camera 등 네트워크 제품의 출시로 ITX시큐리티의 영업실적이 3년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이에 주가는 지난 3월 3년래 최고치인 6400원대를 회복하고 현재는 차익실현 물량에 다소 하락해 5000원대 후반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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