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콘돔 제작업체 1위인 유니더스가 M&A 매물로 나왔다는 소식에 장 초반 상한가에 들어갔다.
9일 오전 9시54분 현재 유니더스는 전일 대비 14.86%(315원) 상승한 2435원으로 거래중이다.
키움증권, 대신증권, 미래에셋 등의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김덕성 전 대표는 현재 회사 매각을 추진 중으로, 인수자 측과 구속력 있는 양해각서(Binding MOU)를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자는 밝혀지지 않았으며 주당 인수가격은 현 주가 대비 약 2배인 3700원, 매각 규모는 150억원으로 보도됐다.
유니더스는 최근 동남아권 국가들과의 원가 경쟁력에서 밀려 실적이 악화되고 있으나 2012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흑자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