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 사망' 유명인들 애도 물결...천정명 "밝은 얼굴 아직도 생생한데..."

입력 2013-04-08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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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그래퍼 보리(본명 이보경) 사망 소식에 유명인들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배우 천정명은 8일 자신의 트위터에 "보리 실장님. 항상 밝은 얼굴로 절 대해주시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한데.. 실장님과 촬영하면서 좋은 추억도 많았는데.. 보리 실장님 천국에서 더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톱모델 혜박도 이날 트위터에 "좋은 곳으로 가시길 기도할게요. 불과 일주일 전에 실장님의 따뜻한 손을 느꼈는데. 꼭 일어나실 거라고 믿었는데. 진짜 말도 안 돼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추모했다.

MBC '무한도전' 달력특집을 보리와 함께 촬영한 정준하는 "참 따뜻한 분이었는데.."라는 글을 올렸고, 방송인 윤영미도 "이제 겨우 마흔인데..천국에서도 멋진 사진 마음껏 찍기를"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가수 윤종신은 "포토그래퍼 보리양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안타까워했다.

보리는 이날 오전 뇌출혈로 40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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