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종 AI 환자 18명으로 늘어

입력 2013-04-07 11: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상하이·항저우 도매시장 폐쇄…가금류 2만여마리 살처분

중국의 신종 조류인플루엔자(AI) 환자가 총 18명으로 늘었다고 6일(현지시간) 관영 신화통신이 국가위생계획생육위원회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상하이와 저장성에서 각가 1명의 확자가 추가로 신종 AI를 일으킨 H7N9형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진됐다고 통신은 전했다.

상하이와 저장성 항저우시에서는 수거한 조류 샘플에서 H7N9 바이러스가 검출되자 가금류 도매시장을 폐쇄했다.

또 2만마리가 넘는 가금류를 살처분했다.

지금까지 신종 AI 확진 판정을 받은 18명 중 6명이 사망했다. 또 감염지역이 동부 전역에 걸쳐 있어 신종 AI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상하이의 한 레스토랑은 현재 갖고 있는 닭을 모두 쓴 다음에는 당분간 닭요리를 제공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중국판 트위터인 시나 웨이보의 한 상하이 사용자는 “내가 갑자기 전염병 구역에 살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홍콩 정부는 여행자와 가금류에 대한 조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 바이러스가 사람 대 사람으로 감염된다는 증거는 아직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0:3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118,000
    • +3.13%
    • 이더리움
    • 3,178,000
    • +1.63%
    • 비트코인 캐시
    • 435,300
    • +4.44%
    • 리플
    • 725
    • +1.12%
    • 솔라나
    • 181,100
    • +3.01%
    • 에이다
    • 461
    • -2.12%
    • 이오스
    • 666
    • +2.3%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6
    • +1.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750
    • +4.24%
    • 체인링크
    • 14,140
    • +0.71%
    • 샌드박스
    • 344
    • +2.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