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고맙다, BOJ”…다우 55.76P↑

입력 2013-04-05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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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4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미국의 고용지표가 실망스러운 성적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일본은행(BOJ)이 공격적인 금융완화 정책을 발표하면서 매수세가 이어졌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55.76포인트(0.38%) 뛴 1만4606.11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6.38포인트(0.20%) 오른 3224.98로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6.29포인트(0.40%) 상승한 1559.98을 기록했다.

BOJ는 구로다 하루히코 총재의 취임 후 첫 통화정책결정회의에서 시장의 기대를 넘어서는 강력한 경기 부양책을 내놨다.

BOJ는 2년 안에 인플레이션 목표치 2%를 달성하기 위해 내년 말까지 본원통화량을 지난해 말보다 두 배 이상 늘리고 장기 국채 매입 규모도 확대하기로 했다.

다만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상승폭을 제한했다.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 대비 2만8000건 늘어난 38만5000건을 기록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35만건을 웃도는 것으로 4개월 만에 최고치다.

변동성을 줄여 고용 상황의 추세를 보여주는 4주 이동 평균 건수 역시 35만4250건으로 전주보다 1만1250건 늘었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이날 열린 정례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0.75%로 동결했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의 취약한 경제 활동이 올해 초에도 이어지고 있다”면서 “하반기부터 점진적인 회복이 나타나겠지만 경기 하방 위험이 상존한다”고 말했다.

드라기 총재는 “앞으로 나올 지표를 주시하겠다. 언제든지 행동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면서 추가 부양 가능성을 시사했다.

특징종목으로는 페이스북이 이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로 구동되는 스마트폰을 사실상 페이스북폰으로 만드는 소프트웨어를 발표하면서 3.1%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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