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리스크에 원·달러 환율 상승...1123.80 원 마감

입력 2013-04-04 16: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북한 리스크가 재차 불거지고 미국 경제지표가 악화하면서 환율이 상승했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는 전 거래일보다 6.30원 오른 1123.80 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밤사이 발표된 미국의 고용·서비스업 지표가 부진한 여파로 5.50원 오른 1123.00 원에 개장한 뒤 오전 장중에는 북한이 개성공단 입주 기업들에 10일까지 철수하라고 통보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1125.70 원까지 치솟았다.

우리 정부가 "철수 통보는 와전됐고 북측이 귀환 계획을 10일까지 제출하라고 요구한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환율은 상승폭을 소폭 반납하는 데 그쳤다.

오후에는 외국인의 증권자금 역송금 수요와 수출업체의 고점 네고물량(달러 매도)이 등락의 반복을 이끌었다.

전문가들은 예전에는 북한 리스크가 외환시장에 단발적으로 영향을 줬지만 이번에는 외국인을 중심으로 위기감이 예상보다 오래 가는 것 같다며 외환시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639,000
    • +3.85%
    • 이더리움
    • 3,175,000
    • +2.75%
    • 비트코인 캐시
    • 436,500
    • +6.18%
    • 리플
    • 727
    • +2.11%
    • 솔라나
    • 180,200
    • +3.09%
    • 에이다
    • 466
    • +1.3%
    • 이오스
    • 658
    • +3.95%
    • 트론
    • 210
    • +0.96%
    • 스텔라루멘
    • 126
    • +4.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600
    • +4.42%
    • 체인링크
    • 14,290
    • +2.36%
    • 샌드박스
    • 347
    • +5.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