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 환율, 92.89엔…엔화 가치, 한달래 최고

입력 2013-04-0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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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가치가 한달 만에 달러 대비 최고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도쿄외환시장에서 이날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25% 하락한 92.84엔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장중 92.89엔을 기록했다.

일본은행(BOJ)이 이날 전일 시작한 통화정책회의 결과를 발표하는 가운데 BOJ가 대담한 통화완화 정책을 발표할 것이라는 기대가 이미 엔화 가치에 반영됐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달러 가치는 5일 고용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하락했다.

유로 가치 역시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내렸다.

무라오 노리아키 미츠비시도쿄UFJ은행 마케팅 부문 이사는 “BOJ가 시장을 놀래킬만한 방안을 내놓는 것이 어려워졌다”면서 “BOJ가 강력한 방안을 내놓아도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엔화 매도세가 제한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로다 하루히코 BOJ 총재는 이날 임명 후 처음으로 통화정책회의 결과를 공개한다.

블룸버그가 19명의 이코노미스트를 상대로 조사한 결과, 15명의 애널리스트는 BOJ가 매월 채권매입 규모를 늘릴 것으로 전망했다.

채권매입 규모는 매월 5조2000억 엔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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