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1일 주말 특근 임금 보전 방안을 노조 측에 제시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차 노사는 주말특근 임금보전안을 놓고 갈등을 빚어왔다.
현대차가 제시한 임금 보전 방안의 주요 골자는 지난 2월까지 적용되던 주말 특근 임근을 유지하는 것이다.
현대차는 지난달부터 주간 연속 2교대 근무형태를 유지해 왔다. 사측의 제시안 대로라면 근로자들은 종전보다 8만원 인상된 39만원 상당의 주말 특근 임금을 받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현대차 노조는 주말 특근 생산대수와 연계한 임금 보전, 인원 충원 등을 요구하며 회사 측의 제시안 수용 불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