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팟캐스트 방송 '나꼼수'(나는 꼼수다) 멤버 주진우 시사인 기자가 31일 귀국했다.
주 기자의 귀국 소식은 시사 평론가 김용민 씨가 이날 오후 3시께 자신의 트위터에 "부활절 아침에 귀인이 돌아왔습니다"라며 "정말 보고 싶었던 그였습니다"라고 쓰면서다.
주 기자는 대선 3일 후인 지난해 12월 22일 영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전해져 많은 논란을 낳은 바 있다.
현재 주 기자는 '나꼼수' 멤버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와 함께 새누리당과 국정원에게 고발당한 상태다.
이 두사람은 대선 기간 중 "박근혜 대통령이 정수장학회 문제 해결을 위해 1억5000만원짜리 고액 굿판을 벌였다" "박 대통령의 동생 지만씨가 5촌 조카들의 살인사건에 연루됐다" "국정원이 ‘십자군 알바단(십알단)’을 운영했다"고 주장했다.
최근 이들이 "4월 초 귀국해 검찰 조사를 받겠다"는 의견서를 검찰에 보낸 만큼 김어준 총수도 곧 귀국할 것이라고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