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 국내 자동차업계 CEO 총출동

입력 2013-03-27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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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이형근 기아차 부회장, 김충호 현대차 사장, 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사장,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 사장 순.

국내 자동차업계의 최고경영자(CEO)들이 오는 28일 열리는 서울모터쇼에 대거 참석한다. 이들은 자사의 신차 발표와 브랜드 홍보에 직접 나서며 내수 살리기에 나설 예정이다.

김충호 현대자동차 사장은 서울모터쇼에서 스포츠쿠페 콘셉트카 HND-9과 트라고 후속 대형트럭을 소개한다. HND-9은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차량으로 3리터 터보 GDi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 출력 370마력을 자랑한다.

이형근 기아자동차 부회장은 내수 시장 홍보를 위해 서울모터쇼에 참석한다. 기아차는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신형 카렌스를 전시한다. K3 5도어는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이들 차량은 소형차와 가족형 차량 열풍을 타고 기아차의 판매고를 높여줄 제품인 만큼 이 부회장이 직접 나서 제품 홍보에 나선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CEO가 신차 알리기와 브랜드 홍보에 직접 나서는 것은 서울모터쇼를 통한 국내 마케팅이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세르지오 호샤 사장 역시 신차의 커튼을 직접 걷는다. 호샤 사장은 서울모터쇼에서 한국지엠의 쉐보레 스파크 전기차를 소개한다. 그는 스파크 전기차의 뛰어난 친환경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스파크 전기차는 서울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차량이다. 20kWh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20분 내 전체 배터리 용량의 80%까지 급속 충전이 가능하다. 220V 콘센트를 이용하면 7시간 내로 완충할 수 있다.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에게도 서울모터쇼는 중요하다. 신차 발표를 통해 지난해 부진했던 실적을 만회해야 하기 때문이다. 르노삼성은 서울모터쇼에서 올해 하반기에 출시한 스포츠유틸리치차량(SUV)인 QM3를 공개한다. 프로보 사장은 서울모터쇼에서 국내에 출시될 QM3의 구체적인 사양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 QM3의 디자인을 총괄한 르노그룹 디자인 총괄 로렌 반덴애커 부회장이 서울모터쇼에 참석해 르노삼성의 차량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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