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유로 강세…키프로스 구제금융안 합의

입력 2013-03-25 13: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도쿄 외환시장에서 25일(현지시간) 엔화 가치가 주요 통화 대비 상승했다.

유로존(유로 사용 17국)과 키프로스 정부가 새 구제금융안(플랜B)에 합의한 것이 유로 매수세로 이어졌다.

유로·달러 환율은 오후 1시50분 현재 전일 대비 0.39% 상승한 1.3038달러를 나타냈다.

유로·엔 환율은 0.78% 오른 123.69엔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존 재무장관들과 키프로스 정부는 마라톤 회의를 한 끝에 이날 새벽 새 구제금융 조건에 합의했다.

키프로스는 유럽연합(EU)·유럽중앙은행(ECB)·국제통화기금(IMF) 등 이른바 트로이카로부터 100억 유로 규모의 구제금융을 받는 조건으로 은행 부문에 과감하게 칼을 대기로 했다.

키프로스 2위 은행인 라이키은행은 ‘굿뱅크’와 ‘배드뱅크(부실채권전담은행)’으로 분리된다. 또 굿뱅크에 편입되는 자산은 다시 키프로스 최대 은행인 키프로스은행으로 이전된다.

또 양측은 10만 유로 미만의 예금은 보호하되 그 이상 되는 예금에 대해서는 헤어컷(손실)을 적용하기로 합의했다.

IMF의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는 이날 성명에서 “새 구제금융안은 포괄적이며 믿을 만한 계획”이라고 만족을 표시했다.

달러는 엔에 대해 올랐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38% 상승한 94.87엔에 거래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나야, 모기” 짧은 가을 점령…곧바로 극한 한파 온다 [해시태그]
  • "우승자 스포일러 사실일까?"…'흑백요리사', 흥미진진 뒷이야기 [이슈크래커]
  • "요즘 골프 안 쳐요"...직장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운동은? [데이터클립]
  • 10월 1일 임시공휴일…어린이집·병원·은행·택배·증시도 쉬나요?
  • 일본기상청의 제18호 태풍 '끄라톤' 예상경로, 중국 쪽으로 꺾였다?
  • 올해 딥페이크 피해 학생 총 799명·교원 31명
  • 단독 6개월 새 불어난 부실채권만 16.4조…'제2 뱅크런' 올 수도[새마을금고, 더 나빠졌다上]
  • 검찰, ‘음주 뺑소니’ 김호중에 징역 3년 6개월 구형…“국민적 공분 일으켜”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191,000
    • -2.44%
    • 이더리움
    • 3,447,000
    • -1.32%
    • 비트코인 캐시
    • 452,400
    • -3.06%
    • 리플
    • 822
    • -2.38%
    • 솔라나
    • 206,800
    • -1.76%
    • 에이다
    • 503
    • -4.37%
    • 이오스
    • 697
    • -1.83%
    • 트론
    • 207
    • +0%
    • 스텔라루멘
    • 133
    • -0.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600
    • -3.74%
    • 체인링크
    • 15,830
    • -4.47%
    • 샌드박스
    • 365
    • -5.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