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5일 롯데쇼핑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0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박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3926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예상치) 4384억원을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1분기 부진한 추이와 롯데미도파 합병에 따른 주식 추가 상장을 반영해 2013~2014년 주당순이익(EPS)을 평균 9.8% 하향했다”며 “올해 명목 EPS는 9.3%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직 부진한 실적 추이에 있으나 △느리지만 실적 모멘텀 회복 추이 △하이마트 연결효과 △점진 개선 중인 해외모멘텀 △아직 부담없는 밸류에이션 등은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