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5일 화일약품에 대해 수출 전용 공장완공으로 해외 진출이 기대된다고 말하고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화일약품의 2013년 매출이 지난해 대비 24.2% 성장한 1140억원이 예상된다”며 “원료의약품 신규 매출처 확대 및 복부 비만 치료제의 일본 수출 증가가 매출증대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배 연구원은 “화일약품은 매출 증대에 따른 고정비율이 감소하고 지난해에 발생한 13억원 가량의 일회성 비용이 없어 화일약품의 영업이익은 110억원으로 전년 대비 43.4%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일본 정부가 제네릭 의약품(카피약) 처방을 장려하고 있다는 점을 들며 “화일약품이 일본 수출을 타진하고 있는 만큼 품목 승인이 끝나는 2015년부터는 본격적인 매출이 상승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