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S-OIL)은 22일 주주총회를 열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등 총 11명의 사내·외이사 선임안을 통과시켰다.
이날 조 회장 외에도 나세르 알 마하셔 에쓰오일 대표이사와 석태수 한진 대표이사가 사내이사로 재선임됐으며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 아람코의 알 우하이브 부사장과 알 수배이 임원이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에쓰오일은 아람코(35%)와 한진그룹(28.4%)이 각각 1, 2대 주주로 있다. 이에 이사직도 지분 규모에 따라 아람코 소속 6명, 한진 소속 5명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