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전반적 하락… 키프로스 디폴트 우려

입력 2013-03-2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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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22일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키프로스발 우려가 고조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이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1시5분 현재 전일 대비 1.50% 하락한 1만2445.72로, 토픽스지수는 1.00% 떨어진 1047.53으로 거래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17% 내린 2320.24를,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04% 상승한 7814.73을 나타내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24% 내린 2만2171.74에,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24% 하락한 3259.68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일본증시에서는 키프로스 우려가 고조되면서 안전자산인 엔화 가치가 상승해 수출주들이 약세를 나타냈다.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키프로스의 정치적 불확실성과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를 이유로 국가 신용등급을 ‘CCC+’에서 ‘CCC’로 한 단계 강등했다.

앞서 유럽중앙은행(ECB)은 키프로스가 유럽연합(EU)·국제통화기금(IMF)과 오는 25일까지 구제금융 재협상을 하지 못할 경우 유동성지원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특징종목으로는 어드반테스트가 3.07% 급락했다. 화낙은 4.10% 떨어졌고 파나소닉은 1.73% 내렸다.

은행 관련 주 역시 약세를 나타냈다.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신임 총재가 2년 안에 디플레이션을 해결한다고 강조했지만 이를 위한 세부정책을 제시하지 않은 영향이다.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이 0.69% 하락했다.

중국증시는 전일 발표된 중국의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가 51.7로 예상을 웃돌면서 상승 출발했으나 유럽 재정위기 우려로 하락 전환했다.

농업은행이 0.69% 하락했고 공상은행은 0.24%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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