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또 할인공세… 이마트, 열흘만에 ‘생필품 가격 최저가’

입력 2013-03-21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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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가 물가 안정을 강조하면서 대형마트들의 할인 경쟁이 뜨겁다.

이마트는 22일부터 28일까지 총 2500여종의 품목에 대해 2000만개, 1000억 원 물량의 상품에 대해 최대 50%까지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열흘도 되지 않아 다시 대형 할인행사를 시행하는 것이다.

이마트 측은 “올해 3대 대형마트의 행사가격을 조사해 최저가로 가격을 책정했다”며 “물가가 어느 정도 안정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가격을 낮출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행사상품은 계란(30입·2990원), 냉장 갈비찜 (100g·180원), 선동오징어(1480원), 석수(350㎖ 30입·3600원) 등이다.

생닭, 훈제오리, 한우우족, 사골, 잡뼈 등을 50% 가량 할인하는 원기회복전을 마련했다. 삼성과 LG등 대형 가전사들과 함께 최신 인기 가전 알뜰 구매 찬스 이벤트를 연다.

품절제로 보장상품을 150여품목으로 선보이며 기존10~20여 품목으로 선정해 운영한 것과 비교하면 15배가량 늘렸다. 품절을 대비해 평소대비 2배 이상의 물량을 확보해 소비자들의 가계부담을 최소화 한다는 계획이다.

김형석 이마트 마케팅담당 상무는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물가안정을 위해 주요생필품을 위주로 행사로 준비했다”라며 “앞으로 산지직송, 해외직소싱, 병행수입, 사전매입 등 최대한의 가격인하방법을 동원한 ‘유통구조혁신’으로 소비자물가를 낮추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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