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들의 전쟁' 이덕화, "나이 먹을 수록 사극이 좋다"

입력 2013-03-19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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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덕화가 조선시대 16대 왕 인조로 열연을 펼친다.

19일 오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jtbc 새 주말연속극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연출 노종찬, 극본 정하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노종찬 감독과 배우 김현주 이덕화 송선미 정성모 정성운 전태수 고원희가 참석해 드라마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덕화는 “나이가 들면서 현대극보다는 사극이 더 좋다”며 “내 꿈을 이뤄주는 것 같다”고 사극을 임하는 자세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이덕화는 “모처럼 왕으로 나오는데 시작부터 항복하는 장면이 나와서 씁쓸했다”며 “실제로 청 태종에 항복하며 삼배구고두례 장면을 찍을 때는 굴욕적이었다”고 털어놨다.

극 중에서 이덕화는 조선의 16대 왕 인조역을 맡았다. 인조는 병자호란에 씻을 수 없는 치욕에 괴로워하면서 위태로운 왕위로 늘 불안에 떠는 인물이다. 그는 소용 조씨를 후궁으로 들인 후 공신들의 세력다툼 속에 지쳐 정의로운 군왕의 면모를 잃어간다.

jpbc 새 주말연속극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은 인조시대를 배경으로 사랑과 욕망을 서위하기 위해 인간이기를 포기하고 스스로 악마가 되어가는 소용조씨와 궁중 여인들의 암투를 그린 드라마다.‘무자식상팔자’ 후속으로 오는 23일 오후 8시4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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