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 박사1호’ 배병주 전 적십자병원장 별세

입력 2013-03-19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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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배병주 전 적십자병원장
우리나라 산부인과 박사 1호이며 서울적십자병원장과 대한산부인과학회장을 지낸 배병주 박사가 18일 새벽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1세.

함경남도 고원에서 1922년 출생한 배 박사는 1947년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후 서울대병원 산부인과에서 일하면서 1959년 서울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와 전문의 자격을 받았으며 1961년에는 조교수로 승진했고 1963년부터 외래교수로 재직했다.

그는 1958년부터 서울적십자병원 산부인과장으로 일하다가 1975∼1982년에는 병원장을 지냈다. 100여편의 논문과 30여편의 저서를 출간한 그는 1960∼70년대에 가족계획협회와 불임관리협회 회장을 맡는 등 국내 산부인과학 발전에 기여했다.

유족으로 아들 용범(변호사)·광범(서울대 의대 교수·보라매병원 산부인과)·상욱(연세대 의대 교수·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씨와 딸 상경(수원대 가정대 교수)씨, 며느리인 이명희(서울시개원내과의사회장)씨, 사위인 박세원(다인소아청소년과의원 원장)씨 등이 있다. 장례식장은 신촌세브란스병원 영안실 3호이며 발인은 20일 오전 10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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