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프로스, 예금 과세안 수정할 수도

입력 2013-03-18 11: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키프로스가 은행 예금에 대한 과세안을 수정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마켓워치가 관계자를 인용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키프로스는 전일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 재무장관들과 국제통화기금(IMF)으로부터 100억 유로 규모의 구제금융을 지원받는 조건으로 예금 과세안에 합의했다.

이를 통해 58억 유로 규모의 세수를 마련한다는 것이다.

관계자는 새 안에는 10만 유로까지의 예금에 대해서는 5%의 세금을 부과하고 10만~50만 유로에는 10%, 50만 유로 이상에는 13%가 부과될 계획이라고 관계자는 덧붙였다.

종전 과세안에는 예금액이 10만 유로 이하인 예금주들에게 6.75%의 세금을 부과하고 10만 유로를 초과하는 예금자들에게는 9.9%의 세금을 적용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니코스 아나스타시아데스 키프로스 대통령은 이날 TV에서 새로운 과세안에 대한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아나스타시아데스 대통령은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과 지속적으로 논의해 소액 예금주들의 피해가 제한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협박과 폭행·갈취 충격 고백…렉카연합·가세연, 그리고 쯔양 [해시태그]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859,000
    • +1.36%
    • 이더리움
    • 4,430,000
    • +2.05%
    • 비트코인 캐시
    • 527,500
    • +6.87%
    • 리플
    • 724
    • +9.53%
    • 솔라나
    • 196,300
    • +2.56%
    • 에이다
    • 594
    • +4.95%
    • 이오스
    • 759
    • +3.13%
    • 트론
    • 198
    • +3.13%
    • 스텔라루멘
    • 145
    • +11.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650
    • +3.63%
    • 체인링크
    • 18,310
    • +4.21%
    • 샌드박스
    • 442
    • +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