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돋보기]"고객님, 타보고 결정하세요"… 현대차, 수입차 비교체험

입력 2013-03-1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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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자동차 업계에 비교 시승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자사 자동차 품질에 자신이 있으니 경쟁관계에 있는 인기차종을 직접 타보고 평가해 달라는 것.

현대자동차는 내달 28일까지 전국 9개 수입차 비교시승센터에서 ‘수입차 비교체험’ 시승 이벤트를 실시한다. 7주 동안 14차수에 걸쳐 고객 21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대규모 비교 시승 이벤트다.

현대차는 이번 시승에 쏘나타를 비롯해 i30, 벨로스터, 제네시스 등 현대차의 4개 주요 차종과 골프, 미니쿠퍼, 캠리, 벤츠E클래스, BMW5 시리즈 등 대표적 수입브랜드 5개 차종을 선정했다. 고객들은 2박3일간 무상으로 3대의 차량을 비교 시승하게 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비교 시승은 고객을 국산차 쪽으로 유인하는 효과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현대차의 높아진 품질과 위상을 알린다는 데 더 큰 의미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정작 비교대상이 된 업체들은 회심의 미소를 짓고 있다.

수입차 업계 관계자는 “경쟁차로 지목해 주면 홍보효과가 자연스럽게 나타난다”며 “여기저기 불려가면 그만큼 경쟁력 있고 좋은 차라는 인식이 생겨 우리에겐 오히려 이득”이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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