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쇼에서 환상적인 연기를 펼치고 있는 김연아(사진=뉴시스)
갈라쇼는 남녀 싱글, 페어, 아이스댄싱 등 이번 대회 4개 종목에서 5위 내에 든 선수들의 무대로 꾸며졌다. 김연아는 갈라쇼에서 마이클 부블레의 ‘올 오브 미’를 선보였다. 특히 검은색 수트로 남장을 하고 등장해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펼쳐 관중들의 시선과 환호를 한 몸에 받았다. 부블레가 캐나다 가수인 만큼 현지 관중들의 호응은 더욱 컸다. 김연아 역시 “갈라 프로그램에 대해 고민하다가 부블레가 캐나다 가수이기에 결정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갈라쇼 일정을 끝으로 세계선수권대회 일정을 모두 마친 김연아는 2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