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세계선수권 라이벌은 오직 심판뿐?

입력 2013-03-1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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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쇼트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한 김연아가 세계선수권 우승에 도전한다.

김연아는 17일 오전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에서 펼쳐지는 2013 ISU 세계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한다.

네티즌의 응원 열기는 벌써 고조에 달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 우승을 위해서는 심판을 넘어야 한다는 반응이 압도적이다. 쇼프프로그램에서 받은 불공평한 판정 때문이다.

“김연아 롱에지 판정, 프리스케이팅에서도?” “두고 보겠어 심판나부랭이들” “김연아 파이팅! 또다시 대한민국을 빛내주세요” “빙상연맹은 실력없고 공정하지 못한 심판○○들 당장 잘라라” “김연아 정말 완벽했는데 왜 이렇게 점수가 짜지?? 너무하다...심판들 너무하다” “왜! 아사다 마오는 실수했는데 김연아는 왜! 감점을 줬나요!” “심판이 점수를 저렇게 줬는데도 별일없는 이유는 김연아가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실력을 가졌기 때문이다” “김연아 선수 파이팅! 공정한 평가가 있길 기도합니다” 등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한편 김연아는 11시 46분에 연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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