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리그 3호 도움…팀은 빌라에 패하며 3연승 실패

입력 2013-03-17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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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퀸즈파크 구단 공식 페이스북)
박지성이 선발 출전한 퀸즈파크 레인저스가 아스톤 빌라와의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선전했지만 2-3으로 패하며 3연승에 실패했다.

퀸즈파크는 전반 23분만에 저메인 제나스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전반 종료 직전 가브리엘 아그본라허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1-1 무승부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들어 먼저 승부의 균형을 깨뜨린 쪽은 홈팀 빌라였다. 빌라는 후반 14분 아늗레아스 바이만이 문전에서 왼발 터닝 슛을 기록한 것. 하지만 1-2로 역전을 당한 퀸즈파크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후반 28분 안드로스 타운센드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동점을 만들었다. 타운센드는 박지성이 페널티 에어리어 정면에서 뒤로 살짝 내 준 공을 왼발 중거리 슛으로 연결해 동점을 만들었다. 타운센드의 슛은 수비에 맞고 살짝 방향이 꺾여 골키퍼가 몸을 날렸지만 손이 닿지 않았다. 박지성은 타운센드의 득점을 어시스트 해 시즌 세 번째 도움 기록을 올렸다.

동점을 만들며 기세를 올린 퀸즈파크였지만 아쉽게도 승점을 올리진 못했다. 빌라는 후반 36분 크리스티안 벤테케가 역전골을 성공시키며 재차 역전에 성공했고 벤테케의 골은 그대로 결승골이 됐다. 벤테케는 오른쪽 터치라인 쪽에서 올라온 공을 침착하게 골문 안으로 밀어 넣어 빌라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퀸즈파크는 지난 사우스햄튼와 선덜랜드를 상대로 2연승을 내달리며 기세를 올렸지만 아쉽게도 빌라전에서 패하며 3연승에 실패했다. 특히 잔류 마지노선인 빌라와의 경기에서 패해 잔류권과의 격차는 더 멀어져 올시즌 잔류의 길은 더 멀고 험해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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