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학찬 예술의전당 사장 “아시아 문화예술 메카로 만들 것”

입력 2013-03-1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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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학찬 윤당아트홀 관장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사장에 고학찬 윤당아트홀 관장이 임명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4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모철민 전 사장이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으로 자리를 옮겨 공석이 된 예술의전당 사장에 고 ‘관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첫 번째 문화예술 분야 공공기관장 인사다.

고 관장은 제주 출신으로 극단 ‘신협’에서 활동했으며 동양방송(TBC) PD, 제일기획 Q채널 국장, 삼성영상사업단 방송본부 국장 등을 역임했다.

작가·연극 연출가로도 이름을 알렸고 추계예술대와 서울예대 겸임교수를 지냈다. 2009년부터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공연장과 갤러리가 연계된 복합문화예술공간 윤당아트홀을 운영하며 ‘오아시스세탁소 습격사건’ 등 다양한 연극 작품을 소개하는 문화매개자로서의 역할을 해왔다.

박근혜 대통령과는 2007년 대선 경선 당시 인연을 맺은 후 문화예술 분야 멘토 역할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의 싱크탱크 역할을 했던 국가미래연구원에서 문화예술 분야 간사를 맡았으며 이번 대선 때 국민행복추진위원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

고 관장은 이날 임명 직후 “예술의전당이라는 중요한 기관의 수장으로 가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지역 전체의 문화예술 메카로 발돋움하기 위해 예술의전당만이 가진 색깔과 위상을 잘 고려해 향후 계획을 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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