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에스이가 지난해 사상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지에스이는 감사보고서를 제출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84% 증가한 1177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6.87% 감소한 57억과 2.72% 감소한 38억원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지에스이 관계자는 “2011년 처음으로 매출 1000억원대에 진입한 이후 지난해 15%를 상회하는 매출 신장을 달성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해 연말 도시가스로 전환한 대용량 수요처가 공급받기로 약정한 물량이 올해부터 전량 반영되게 되면 성장은 더욱 가속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이 다소 감소했지만, 이는 신규성장 기반인 진주혁신도시 및 정촌산업단지, 거창군을 비롯한 신규 공급권역 등에 대한 영업시설 투자비 증가에 따른 일시적 현상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지에스이는 지난해 예년의 두배에 달하는 창사이래 최대 규모인 120억원의 공급시설투자를 마무리했다.
유석형 지에스이 대표는 “지난해 대규모 투자를 통해 도시가스산업 인프라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기에 올해부터 더 좋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약속한 바와 같이 지난 중간 배당 40원에 이어 기말배당 40원 등 총 80원의 배당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또한 “2013년에도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모든 경영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그 성과는 반드시 주주 여러분과 함께 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