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등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로 지원받게 될 전국 5개 지역 6개 병원이 최종 선정됐다.
1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번에 새로 선정된 기관은 아주대학교병원·순천향대학교부속부천병원(이상 경기권), 건양대학교병원(충남·대전권),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경북·대구권), 성균관대학교삼성창원병원(경남·부산·울산권), 현대여성아동병원(전남·광주권)이다.
정부는 이들 각 기관에 신생아 집중치료실 5∼10개 병상 확충에 필요한 시설 및 장비 관련 예산을 최대 15억원까지 지원하며 이들 센터는 고위험 신생아 집중치료를 위한 역할을 수행한다.
한편 복지부는 2008년부터 신생아 집중치료 병상이 부족한 지역에 신생아 집중치료실을 운영 중인 대학병원에 기관당 10병상을 추가 확충하도록 예산을 지원하는 지원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현재 전국 신생아 집중치료 병상은 1444병상으로 이 병상수가 유지된다고 가정할 경우 미숙아 출생률 증가세를 고려할 때 약 500~800병상이 추가로 필요한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