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시장 성장 지속 전망”-아이엠투자증권

입력 2013-03-14 09: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이엠투자증권은 14일 국내 건설사들의 주력 수주대상이었던 정유 화학이 주춤한 가운데 발전플랜트 신규 수주는 쉬지 않았다며 전력시장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용범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력수요는 2035년까지 연평균 2.2%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내건설사들의 주력 시장인 중동과 아시아는 각각 3.1%, 3.8%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특히 인도는 5.2%로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는 국가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EPC업체들의 발전플랜트 수주의 절반은 중동으로 현재 성장하고 있는 지역인 아시아와 함께 이 두지역을 합치면 84%에 달한다. 이 시장은 어느지역보다 높게 성장하면서 국내업체들을 위해 석탄과 가스 위주로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2035년까지 누적 전세계 발전증설물량 5891GW 중에서 석탄은 1085GW, 가스는 1392GW를 담당할 전망으로 이는 전체의 42%에 해당한다. 또한, 석탄의 76%인 820GW는 아시아에서 증설이 이뤄질 전망으로 가스에서 아시아는 346GW로 25%만 담당하지만, 중동 150GW, 미국 205GW를 증설할 전망이다.

전 연구원은 “미국은 지난 2000년대 초 켈리포니아 정전사태 때 국내 기자재업체들이 수혜를 본 경험이 있어 가스 시장도 국내 기자재업체들에게는 기회가 분명하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국내 6차 전력수급계획의 70%가 석탄으로 채워졌다. 이에 기자재업체들은 국내외로 호기를 만난 것으로 판단, 기술력 인정을 받았음에도 주가는 저평가 상태인 KC코트렐과 S&TC를 주목할 것을 조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시청역 사고, 급발진 가능성은 0에 가까워…브레이크 밟는 모습 영상에 나와"
  • 예약 밀리고 안 되고…국민 10명 중 3명, 의료공백 불편경험 [데이터클립]
  • 징크스 끝판왕…'최강야구' 설욕전, 강릉영동대 직관 경기 결과는?
  • "당분간 상승 동력 없다"…비트코인, 6만2000달러서 제자리걸음 [Bit코인]
  • ‘좀비기업 양산소’ 오명...방만한 기업 운영에 주주만 발 동동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③]
  • 주류 된 비주류 문화, 국민 '10명 중 6명' 웹툰 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①]
  • '천둥·번개 동반' 호우특보 발효…장마 본격 시작?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314,000
    • -0.9%
    • 이더리움
    • 4,845,000
    • -1.16%
    • 비트코인 캐시
    • 546,000
    • -1.18%
    • 리플
    • 673
    • +0.3%
    • 솔라나
    • 208,800
    • +0.58%
    • 에이다
    • 572
    • +2.33%
    • 이오스
    • 819
    • +0.49%
    • 트론
    • 179
    • +2.29%
    • 스텔라루멘
    • 131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800
    • -0.48%
    • 체인링크
    • 20,560
    • +1.83%
    • 샌드박스
    • 466
    • -0.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