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구호협회, ‘산불 피해’ 포항·울산 구호 나서

입력 2013-03-1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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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대형산불이 발생한 포항과 울산의 피해지역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9일 경북 포항의 용흥·중앙·우창동 일대에는 산불로 주택 41가구 전소 , 2가구 반소, 기타(30%이하) 38가구 등 총 81가구 등이 전소되는 큰 피해를 입었다. 같은 날 울산 울주군은 산림 300ha가 불에 탔고, 건축물 23개동, 축사 6개동, 비닐하우스 1개동이 파손 및 전소됐고 가축 450마리가 폐사하는 등 막대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희망브리지는 포항과 울산에 협회용 응급구호세트 70세트, 주방용품 70세트, 이불 70세트, 2리터 생수 70박스(420병) 등 총 1800만원 상당의 구호품을 포항 48세대, 울산 22세대에 지원했다. 갑작스런 화마로 집을 나온 피해지역 주민들이 대피해 있는 경로당 등을 직접 지원했다.

또 갑작스런 산불로 한순간엔 삶의 터전이 잿더미가 된 피해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모금을 시작했다. 강세현 희망브리지 대외협력팀 대리는 “현재 포항과 울산의 산불 피해지역은 자연재난이 아니라서 국가나 지방정부가 보상할 책임이 없어 피해 주민들의 지원 대책이 미비한 실정이다”며 “무엇보다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성금이 모금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희망브리지 관계자는 “ARS 전화 060-701-1004, #0095로 문자를 보내면 1통화 당 2000원이 기부되는 문자기부와 함께 계좌이체 후원 등으로 성금을 기부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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