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기아차, ‘디자인 한류’ 레드닷 디자인상 휩쓸어

입력 2013-03-1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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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7개 제품, 기아차 4개 차종…역대 최다

▲2013 레드닷 디자인 대상을 수상한 LG전자 '곡면 올레드 TV'.
국내 업체들이 세계 3대 디자인상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상을 휩쓸며 디자인 한류 바람을 일으켰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전자와 기아자동차가 ‘2013 레드닷 디자인상’에서 각각 27개, 4개의 상을 거머줬다.

LG전자는 세계 최초 오목하게 휘어진 곡면 스크린을 적용한 ‘곡면 올레드 TV'가 대상을 수상했다. 더불어 풀HD 스마트폰 ‘옵티머스G 프로’를 비롯해 100인치 초대형 화면 ‘시네마 빔 TV’, 세계 최소형 모바일 포토프린터 ‘포켓포토’등 총 24개 제품이 본상을 받았다. 이밖에도‘매직리모콘’을 포함한 ‘시네마 3D 스마트 TV’, 스탠드형 휴대용 프로젝터는 명예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14개의 상을 받았던 LG전자는 1년 만에 수상작이 배로 늘었다.

▲2013 레드닷 디자인상 최우수상을 받은 기아차의 프로씨드.
기아차도 레드닷 디자인상에서 최우수상을 휩쓰는 등 디자인 한류바람에 힘을 보탰다. 기아차는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상등 4개 차종이 입상하며 기아차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세웠다.

‘프로씨드’가 제품 디자인 부문 최우수상을, ‘카렌스’, ‘씨드’, ‘씨드 스포츠왜건(SW)’도 본상을 받았다.

특히 프로씨드는 지난해 11월 iF디자인상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 수상으로 세계 3대 디자인상 2관왕을 달성했다.

프로씨드는 지난해 9월 파리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3도어 해치백 모델로 오는 3월말 유럽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독일 레드닷 디자인상은 iF디자인상,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손꼽힌다. 올해는 54개국 1865개 기업이 4662개 제품을 출품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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