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닐 GSAM 회장 “미국 시장에 확신할 수 없어”

입력 2013-03-12 15: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짐 오닐 골드만삭스자산운용(GSAM) 회장이 미국 시장에 대한 경계의 목소리를 높였다고 CNBC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닐 회장은 “다음에 무슨일이 일어날지, (증시 상승세) 트렌드가 지속될 지 확신할 수 없다”면서 “5월까지 두달 남은 상황에서 ‘5월에 팔고 9월에 돌아오라’는 말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증시가 긍정적인 경제지표에 힘입어 단기적으로 강세를 보일 수 있으나 가치가 비싸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주가수익비율(PER)을 계절 조정한 지표인 ‘CAPE’로 평가했을 때 주식을 싸게 살 기회가 없다”고 지적했다.

현재 미국증시의 CAPE지수는 24선이라고 골드만삭스는 집계했다. 이는 과거 평균 18.7을 웃돈다.

독일의 CAPE지수는 13, 영국은 12라는 점을 감안하면 미국 증시가 비싸다고 CNBC는 평가했다.

미국 시장에 우려하는 경우는 오닐 회장 뿐만이 아니다.

토머스 리 JP모건체이스 수석 미국 증시 전략가는 이날 “증시가 5% 정도 조정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미 결제된 선수입니다"…본격 막 올린 스토브리그, '변수'는 없을까? [이슈크래커]
  • 먹을 사람 없고 귀찮아서…"김장, 안 하고 사 먹어요" [데이터클립]
  • 12년만 서울 그린벨트 해제…5만 가구 공급, 물량은 ‘충분’·공급 시간표는 ‘물음표’
  • 법인세 회피 꼼수…네이버 5000억 냈는데 구글은 155억
  • 단독 "AI에 진심" 정태영 부회장, '유니버스' 중동 세일즈 나섰다
  • 미 결전의 날…첫 여성 대통령인가 vs 132년만의 패자 부활인가
  • ‘자금 위해’ 글로벌로 눈 돌리는 K바이오, 해외서 투자 유치
  • 北, 미 대선 6시간 전 단거리탄도미사일 수발 발사…닷새 만에 도발 감행
  • 오늘의 상승종목

  • 11.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453,000
    • +3.36%
    • 이더리움
    • 3,409,000
    • +0.86%
    • 비트코인 캐시
    • 474,700
    • +2.35%
    • 리플
    • 714
    • +0.71%
    • 솔라나
    • 232,200
    • +4.5%
    • 에이다
    • 467
    • +2.41%
    • 이오스
    • 590
    • +2.61%
    • 트론
    • 223
    • -2.19%
    • 스텔라루멘
    • 130
    • +3.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550
    • +3.39%
    • 체인링크
    • 15,140
    • +5.43%
    • 샌드박스
    • 331
    • +4.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