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지표 개선 기대... 10년물 금리 2.06%

입력 2013-03-12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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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가 모멘텀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에 따라 국채 가격이 하락했다.

미국의 고용시장이 회복 신호를 보인 가운데 이번주 발표될 소매판매도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고조되고 있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11일(현지시간) 오후 5시3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bp(1bp=0.01%) 상승한 2.06%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3.26%로 2bp 올랐고,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0.25%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30년물 금리는 6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지난 2007년 이후 가장 오랜 기간 오름세를 기록했다.

10년물 금리는 이번 주 발표 예정인 소매판매 지표가 경제 회복 기대감을 키울 것이라는 11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경기 부양책에 힘입어 지난 주말 발표된 고용지표가 예상 밖의 호조를 보이면서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위축됐다.

지난 8일 발표된 미국의 지난 2월 비농업 부문의 일자리는 23만6000개 증가하며 전문가 예상치인 16만~16만5000개를 훨씬 웃돌았다. 전월에는 11만9000개 였다.

같은 기간 실업률은 전월 대비 0.2%포인트 하락한 7.7%를 기록하며 4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미국은 이번주 660억 규모의 국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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