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르노, SUV로 부활하나

입력 2013-03-1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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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자동차업체 푸조-시트로앵과 르노가 젊은 소비자들을 타깃으로 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을 선보였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푸조와 르노가 회복하기 위해서는 SUV를 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럽 시장에서는 지난해 33만5480대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팔렸지만 유럽업체들은 생산하지 않았다.

소형 SUV는 지난 2007년 이후 유럽시장에서 45% 성장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오는 2016년에는 두 배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르노는 이번 주 제네바모터쇼(GMS)에서 소형 SUV ‘캡처’를 공개했고 푸조는 208을 선보였다.

르노와 푸조의 신형 자동차는 다음달부터 유럽 전시실에 배치될 예정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이번 신형차는 ‘크로스오버’카테고리에 속한다.

IHS오토모티브는 유럽 시장에서 올해 47만8159대의 크로스오버 자동차가 판매될 것으로 추산했다.

오는 2016년에는 80만대가 넘을 것으로 IHS는 내다봤다.

프랑스 자동차업체들은 세단보다 마진이 좋은 SUV 등의 차종을 판매해 순이익을 증대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푸조는 프랑스에서 전체 자동차 중 75%를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해 5억7600만 유로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르노는 스페인과 이탈리아를 비롯한 유럽의 경기가 위축되면서 지난해 판매가 부진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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