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말하는 신발' 선보여

입력 2013-03-1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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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폭스바겐 등과 연계 실험적 프로젝트 추진

▲구글이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개막한 콘텐츠 축제 SXSW에서 말하는 신발을 공개했다. 출처=구글 플러스

증강현실 글래스로 입는 컴퓨터 혁명을 이끌고 있는 구글이 ‘말하는 신발’을 선보였다고 10일(현지시간) 미국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씨넷이 보도했다.

구글은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지난 8일 개최된 음악과 영화·인터렉티브 등 각종 콘텐츠를 선보이는 미디어 축제인 ‘SXSW 2013’에서 말하는 신발을 공개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아디다스의 스니커즈에 스피커와 네비게이션, 속도계 등이 장착된 이 신발은 사용자의 하체에서 일어나는 모든 변화를 체크해 알려준다.

이 신발은 사용자의 운동량을 체크하는 기능뿐 아니라 신발 자체의 기분을 개성있게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씨넷은 설명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달리기 시작하면 신발은 사용자를 격려하는 말을 한다. 만일 사용자가 아무 것도 안하고 빈둥거린다면 신발이 운동하라고 재촉할 수도 있다.

‘말하는 신발’은 구글의 새로운 광고 혁신 프로젝트인 ‘아트, 카피앤코드(Art, Copy&Code)’의 일환이다.

구글은 아디다스, 폭스바겐과 버버리 등의 유명 브랜드와 협력해 새 사용자경험을 제공하는 실험적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폭스바겐과 연계해 구글은 ‘스마일리지(Smileage)’라는 응용프로그램(앱)을 선보였다.

이 앱은 자동차와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의 결합으로 운전자가 앱을 자동차와 연동시키면 친구들에게 실시간으로 메시지를 보내거나 경로 근처에 있는 주요 위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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