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가상재화 시장에 미래 달렸다" - 이석채 KT 회장

입력 2013-03-1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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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재화 유통그룹 진출을 통해 해외시장 노린다.”

이석채 KT 회장은 지난 8일 국내 임직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가상재화 유통 그룹으로의 확장과 해외시장 진출 의지를 확고히했다.

이 회장은 메일에서“일자리 창출에서 경제성장까지 무한한 기회를 제공할 사이버 공간 사업에 어떻게 진입하느냐에 우리의 미래가 달려 있다”며 “KT가 가상재화 시장에서 콘텐츠 제작자와 유통시장을 만드는 촉진자 역할을 모두 해야 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이 회장은“중국 차이나모바일, 일본 NTT도코모와 한·중·일 가상재화 자유무역지대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KT를 가상재화 유통업체로 전환하고 중국과 일본 시장에 본격 진출하겠다는 뜻이다.

가상재화는 디지털 콘텐츠와 애플리케이션(앱), 정보기술(IT) 솔루션, e러닝, e헬스 등 광대역망을 통해 생산·유통·소비되는 비통신 서비스를 말한다.

그는 또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3에서 가상재화 유통그룹으로 나아가려는 KT의 노력이 위기에 봉착한 상황의 세계 여러 통신회사들로부터 공감을 얻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 회장은 지난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13에서도 가상재화 유통그룹 진출 의지를 강하게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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