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웅산 수치, 미얀마 최대 야당 NLD 의장 재선

입력 2013-03-10 16:45 수정 2013-03-10 16: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뉴시스)
아웅산 수치 여사가 미얀마 최대 야당인 민주주의민족동맹(NLD)의 의장으로 재선됐다.

NLD는 10일 양곤에서 열린 전당대회를 마무리하면서 수치 여사를 당의장으로 다시 한 번 선출했다.

NLD는 중앙위원 150명 또한 순차적으로 선출해 지난 9일까지 100여명의 선출을 마쳤고 수치 여사를 10여명의 중앙집행위원 중 한명으로 선출했다.

1988년 창당 이래 처음 개최한 이번 전당대회에서 NLD는 오는 2015년 총선을 앞두고 새로운 당 강령 제정, 새 지도부 선출, 당내 민주주의 발전, 집권 전략 등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미얀마의 정치 개혁과 경제 개방이 중요시 되고 있는 만큼 NLD이 집권 능력을 갖춘 정당으로의 변신을 꾀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NLD는 내부적으로 신구 세대간, 중앙과 지방 조직간 갈등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수치 여사는 지난 9일 연설을 통해 "지도부를 선출하는데 개인적 불만과 친소관계를 배제하고 정책을 우선해달라"며 "국가를 위해 단결하고 함께 나아가야 한다"고 말하며 갈등의 봉합을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루에 한국시리즈 2연승' KIA, 우승 확률 90%…김도영, KS 첫 홈런 '쾅'
  • “출국 전 빼빼로 사러 왔어요” 롯데마트 서울역에 외국인 인산인해 [르포]
  • "따로, 또 같이"…활동반경 넓힌 블랙핑크, 다음 챕터는? [이슈크래커]
  • ‘7층에 갇힌’ 삼성전자 임원들, 하반기 자사주 10만주 매수
  • 미 국방장관 "북한 병력 러시아에 있다는 증거 있다"
  • "돈 빌릴 곳 없나요" 여기 저기 퇴짜맞은 저신용자, 급전창구로
  • 단독 “루카셴코, 방북 가능성 커져”...북한, 친러 벨라루스와도 협력 강화
  • 산업용 전기요금 10% 인상, 삼성전자 3500억 더 낸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0.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757,000
    • -1.07%
    • 이더리움
    • 3,542,000
    • -2.13%
    • 비트코인 캐시
    • 483,000
    • -2.07%
    • 리플
    • 728
    • -0.82%
    • 솔라나
    • 231,100
    • -0.9%
    • 에이다
    • 490
    • -2.2%
    • 이오스
    • 655
    • -1.8%
    • 트론
    • 222
    • +0.91%
    • 스텔라루멘
    • 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900
    • -2.26%
    • 체인링크
    • 15,750
    • -6.14%
    • 샌드박스
    • 367
    • -1.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