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정봉주 전 민주당 의원이 1년간 교도소 독방 생활을 털어놨다.
정 전 의원은 9일 채널A '박종진의 쾌도난마'에 출연해 "1평 정도의 감옥에서 가족 생각에 눈물을 쏟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감옥에서 운동할 수밖에 없었다. 가족 생각에 한 시간 정도 운동을 하고 땀을 흘려야만 잠을 잘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 전 의원은 수감생활 중 운동으로 다져진 '몸짱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정 전 의원은 2007년 제17대 대선 당시 이명박 후보가 BBK 주가조작사건 등에 연루됐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 형을 받고 지난해 12월 25일 만기 출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