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한국생산성본부는 대학생들의 자격증 취득 지원을 목표로 ‘스마트 러닝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7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생산성본부가 제공하는 각종 자격증 관련 콘텐츠를 SK텔레콤의 IT 기술과 결합해 온라인 상에서 수강하도록 하는 ‘스마트 아카데미’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양측은 늦어도 상반기 내로 시스템 구축을 끝낼 계획이다.
스마트 아카데미는 대학생들의 학점 취득이나 취업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분야의 콘텐츠를 중심으로 제작돼 대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SK텔레콤은 향후 스마트 아카데미에 통신 관련 노하우를 활용한 모바일 서비스 분야 신규 자격의 개발 및 온라인 교육 콘텐츠의 공동활용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사업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양측은 한국생산성본부 내에 스마트 오피스를 구축하는 것은 물론 더 많은 대학생들이 스마트 아카데미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공동으로 마케팅도 전개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부분에 있어서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SK텔레콤의 스마트러닝 관련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대학생들과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측은 지난 2010년에도 ‘중소기업 모바일 생산성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모바일 생산성교육프로그램의 개발 및 중소기업컨설팅 등을 진행하는 등 업무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다.